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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리/월별 주식 거래 후기

미니스탁 거래 후기,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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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좋은 회사는 오르지만 장이 전박적으로 변동성이 심함.
- 환율도 1200원이 넘어서 추가 매수 신중히 하려고 계획. 또 폭락장이 오면 소용없겠지만.
- 일단 -15% 이상의 손해이거나 근처인 기업들 만원씩 추가 매수, 블****, 썬*, 퍼****, 트**, 크**
- 블****와 썬*은 내가 처음 구매했을 때보다 엄청 떨어진 것 같음. 블****만 보니 절반 가격이 된 것 같음. 첫구매는 21년 12월, 그동안 물타기를 해서 평단을 낮췄지만 두 달 만에 기업 주가가 이렇게 떨어지는 거군.

### 2월 5일
- 수익이 나고 있는 개별종목은 자동투자 해지함.
- 환율도 1200원 넘어가고 언제 하락장이 올지 불안한 상황이라 생각되어서 굳이 수익을 보고 있는 종목을 추가매수할 필요 없는 것 같음.

# 2월 15일
- 장이 안 좋은데 블****가 수익을 내고 있음. 신기함. 실적이 잘 나오고 가이던스도 괜찮아서?
- 자꾸 너무 떨어져서 -25%에서 관리하던 종목이었는데 어느새 수익을 내니 물타기는 하는 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 사놓고 내버려뒀으면 아직도 마이너스 수익률일 것. 내가 처음 산 가격에서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떨어졌었으니까. 언젠가는 또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 그리고 의외의 스***, 얘는 잘 떨어지지도 않고 떨어져도 금방 회복함. 이런 주식은 개별 이슈가 아니라 장 전체의 문제로 주가가 떨어지면 할인가라 생각하고 사놔야 하나?
- 소액이라 수익도 얼마 안되지만, 소액이라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주가의 움직임을 관망할 수 있음.
- 이거 두 개 외에는 죄다 마이너스임. 며칠 전에는 수익 보는 종목이 더 많았었는데.
- 지금 이슈는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유가 급등

# 미니스탁 매수 주문
- 요즘 미니스탁 매수 주문은 프리마켓 상황을 보고 저녁 8시-9시 사이에 넣고 있음. 프리마켓 상황은 토스증권에서 확인.
- 전날 떨어졌는데 프리마켓에서도 떨어지면 매수 주문을 넣음. 미니스탁은 장 초반에 사는 시스템이니까 이게 제일 유리하지 않나 생각.
- -15%아니지만 실적 발표 후 올라갔다 떨어진 구*이나 마****** 등 우량주들은 추가매수를 했음. 물론 만원씩 소심하게.
- 수수료 무료 주문은 소진했지만 그냥 사고 있음.
- 주식 매매 규칙을 정해놔도 지키기 힘듦. 저가 매수 기회가 아닌가 하는 욕심 때문에.

# 2월 24일
- 우크라이나 전쟁 나려나 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반군 지역으로 진입한다고 함.
- 정치덕질하면서 봤던 국제정세랑 주식하면서 보는 국제정세는 또 다르네.
- 내가 분석하는 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얘기 눈팅해보면.
- 주식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자체보다는 전쟁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인상 이걸 걱정하는 거 같다고.

# 2월 25일
- 어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수도 근처에까지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하는데
- 미국 프리장은 예상대로 -였지만, 정규장 시작되니 +가 됨. 왜? 전쟁이 있는데 왜?
- 미국은 러시아와 직접 싸울 의사가 없고 무기만 공급하겠다 -> 참전 불확실성에 대한 악재 해소?
- 유가 잡기 위해 비축유 풀겠다 -> 인플레 우려 완화?

- 토스증권 데일리에 의하면 FED가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로 인해 금리 인상에 대한 완화책 또는 지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전망때문이라고.
- 살펴본다, 고려한다는 언급만으로 이렇게 오른다고? 주식시장은 참 모르겠어. 전쟁인데 당연히 고려하고 살펴봐야 하는 거 아님?



- 우크라 대통령은 미국과 서방세계에 도와달라고 하던데 외세에 의존해서 살아남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아닌가.
- 우리나라 상황도 똑같진 않지만 그렇게 다르지도 않은 것 같고, 자주국방이라는 거 정말 꼭 필요한 거구나를 다른 나라 전쟁보면서 느끼네.
- 북한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중국이 러시아처럼 행동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거, 왜 해외에서는 우리는 별 일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이슈에도 전쟁날 것처럼 느끼는지, 왜 외교와 자주국방이 우리나라에 중요한지 새삼 느끼고 있다.
- 북한이 위에 있고 그 위에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이 있으니 우리나라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살고 있는 거냐.
- 대만 상황이 더 심각해 보이긴 하더라만.
- 평화롭게 살기 참 힘든 지역에 우리가 살고 있어.

- 주식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분이 상당히 올랐는데 왜지? 다른 분야에 비해 2배 가까이 오른 것 같음.
- 계속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던 썬*, 계속 -15%를 넘고, 물을 타도 -25%를 넘는 경우가 종종 있던 기업인데 어제 상승장에서 +로 전환되었음. 어찌 된 일인지.
- 상승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21%), 내가 정수 수량을 옮기면서 미니스탁 금액이 낮아진 덕분에 물타기 효과가 나타난 것이었음.
- 정수 주식 수익률은 -13%, 아직 멀었음.
- 게시판 눈팅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치가 러시아의 천연가스관이 유럽으로 연결되는 길목이고, 이번 침공으로 에너지 독립에 대한 관심이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높아져서?

- 토스증권 데일리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상승한 것도 짚어주네
https://tossinvest.com/_ul/k1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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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8일
- 신재생에너지분야가 또 큰 폭으로 오름
-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미래 에너지원의 한 축을 담당할 거라 생각해서 이것저것 투자한 건 맞지만 그게 전쟁에 의해 상승할 줄은 몰랐네. 세상일이란...
- 한참 하락할 때 물타기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조금 있었는데 내가 미래에도 이 분야는 계속 성장할 거야 믿는 분야는 물타기해도 되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2월 장이었음.
- 신재생에너지분야는 수익을 보지 못하는 기업들도 많고, 부채가 많아서 자본잠식상태 뭐 그런 거에도 걸리고 하락장에서 하락폭도 매우 큼. 변동성도 크고.
- 한참 하락할 때는 물타기하면서 기다렸다 수익만 나면 정리해야지 했는데 계속 들고 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 마음이 생기네.
- 신재생에너지분야가 이렇게 오르는 걸 보니 크** 계속 물타기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신발 싸고 편하고 괜찮잖아. 부채가 너무 많은게 문제라고 하는데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무리한 건 맞지만 이익이 계속 많이 나는데 좀 믿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아무튼 수익을 내고 탈출을 하기 위해서라도 물타기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2월 장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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