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라이스페이퍼를 구매할 때는 어디선가 봤던 라이스페이퍼로 떡볶이 만들기 같은 걸 해보려고 했음. 라이스페이퍼에 깻잎 올리고 말아서 만드는 떡볶이 그런 거.
- 그런데 귀찮아서 안 함. 앞으로도 안 할 것 같음.
- 그래서 귀찮지 않게 빨리 소비할 방법이 없나 생각하다 잘라서 쌀국수처럼 못 쓰나 싶어서 한 번 시도해 봄.
- 결과는 실패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식감이 망임. 면은 식감이 중요한데 쌀가루풀 같은 거 뭉친 거 먹는 느낌임.
- 라이스페이퍼 물 닿으면 금방 부드러워짐. 불에 닿으면 더 빨리 흐물거림. 청경채 숨도 죽이기 힘들 정도의 시간에 면이 너무 흐물거려서 불 껐음. 한 2분 정도 익힌 것 같음.
- 라이스페이퍼 물로 2번 씻고, 만들어둔 마파두부 넣은 상태로 중불에서 2분 익힘. 청경채는 중간에 넣었더니 숨도 거의 안 죽었음.
- 이걸로 떡볶이 만들면 맛있을까? 식감 괜찮나?



- 문득 라이스페이퍼 표시사항을 보니 원재료에 쌀가루는 30%뿐임. 아마도 60% 이상은 타피오카전분, 풀맛(도배할 때나 김장할 때 끓이는 풀)이 난다고 느낀 게 전분이 많아서 그런건가? 얇아서 그런 게 아니라?
- 다른 쌀국수도 타피오카전분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나 궁금해서 집에 있는 거 몇 개 봤는데 제일 많이 들어간 게 10%, 아예 안 들어간 것이 더 많음.

반응형
'먹을거리 > 만들어 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발나물 넣은 제육볶음 (0) | 2023.03.20 |
---|---|
라이스페이퍼를 떡볶이 떡으로 말아 나름 성공한 후기 (1) | 2023.03.01 |
엄마의 팥죽 조리법 (1) | 2023.01.26 |
전자렌지로 고구마 익히기, 면보 이용 13분 (0) | 2023.01.07 |
돼지고기 앞다리 수육 만들기 (0) | 2022.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