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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만들어 먹기

여름 요리, 들기름 비빔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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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마다 만들어먹는 들기름 막국수 비슷한 비빔메밀국수.
- 메밀국수장국은 직접 만들었다. 레시피는 지난번에 내가 만든 레시피를 참고해서 대충 있는 재료로 비슷하게.

# 계량한 메밀국수장국 레시피
https://ultungtomato.tistory.com/m/731

계량한 메밀국수장국 레시피

### 계량한 메밀국수장국 레시피 - 육수팩 4개, 채소믹스 2숟가락, 물 900ml 정도 넣고 10분 우림 - 국간장 90ml, 진간장 30ml, 매실액 60ml, 생강청 1숟가락, 청하 90ml(남은 청하 다 넣음) - 10분 정도 더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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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만들어졌다. 이제 국수장국은 굳이 사먹지 않을 것 같다. 돈 보다는 내 입맛에 맞는 국수장국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니까.


- 토마토가 없어서 풋사과를 넣어봤는데 나쁘지 않지만 토마토만큼 맛있지는 않다. 토마토를 넣으면 면에 어울리는 채소 느낌인데 사과를 넣었더니 면과 사과!!!를 같이 먹는 느낌이었다. 사과는 자기 주장이 강하다. 굳이 다시 해먹을 필요는 없다. 아삭이고추도 넣었네. 아삭이고추는 괜찮다.


- 아! 위의 사과 넣은 메밀국수가 올해 처음으로 만든 비빔메밀국수였는데 들기름을 처음으로 개봉해 한 바퀴 두르고 냉장고에 넣었었다. 그런데 다시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들기름 병이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 났다. 들기름 딱 한 번 먹었는데... 물론 내가 들기름병을 대충 넣은 게 문제라는 건 알지만 너무 화가 나서 냉장고를 바꿀 것 같다 ㅋ 냉장고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고, 옆면도 너무 많이 뜨거워지는 것 같고. 내 잘못이긴 하지만 평소에 불만이던 물건 때문에 귀한(?) 들기름을 깨뜨리니 폭발했다.
- 들기름을 냉장고까지 옮겨가면서 열심히 닦았는데도 집에 들어올 때마다 들기름향이 계속 나서 바닥에 다목적세정제 뿌리고 엣지2에게 꼼꼼청소를 시켰더니 조금 덜해졌다. 엣지2 아주 좋다.

# 그동안 이 냉장고와 있었던 일

1. 당근마켓으로 중고 냉장고 구매하기
https://ultungtomato.tistory.com/m/463

당근마켓으로 중고 냉장고 구매하기

### 원룸에 있는 냉장고가 작음 - 85리터 냉장고, 냉동실, 냉장실 분리된 것. - 혼자 장 보고 요리 해먹을 때는 괜찮음 - 그런데 고향집에서 먹거리를 한가득 보내주시면 들어갈 데가 없어서 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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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누전차단기 내려간 원인은 냉장고
https://ultungtomato.tistory.com/m/821

누전차단기 내려간 원인은 냉장고

- 누워서 아이패드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전기 나가고 깜깜해짐. - 창밖을 보니 남의 집 전등은 잘 켜져있음. 현관문 열고 나가니 복도 전등도 잘 켜짐. 내 집이 문제네. - 두꺼비집을 열어 봄.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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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에는 또 냉장고를 바꿔야한다. 이사하고 계속 과소비하네. 그냥 새걸로 살 거다. 자주 사용하면서 오래 사용하는 물건은 그냥 새 거 사는 게 마음 편한 것 같다. 렌탈을 알아봤더니 2년 렌탈하면 새로 산 가격보다 더 나온다.
- 전자제품 중고 구매는 나에겐 어렵다.  그러고보니 식기세척기랑 인덕션은 당근으로 잘 샀는데. 운이 좋으면 괜찮은데 운이 나쁘면 후회가 너무 크니 이제는 전자제품 중고구매  못 할 것 같다.


- 다시 메밀국수로 돌아와서 이건 원래대로 오이와 토마토, 김가루, 국수장국 2바퀴, 들기름 1바퀴 정도 두른 버전. 맛있다.


- 같은 버전 다른 날, 김가루는 면 넣기 전에 미리 넣어두는 게 면이랑 섞을 때 주위로 떨어지지 않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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