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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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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스트의 옷걸이 이야기(업데이트 21.12.23.) - 혼자 살림을 하면서부터 옷을 개는 일이 무척이나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옷을 입을 때는 개었던 걸 다시 펼쳐서 입으니까. 다시 펼쳐서 입을 걸 개는 데 시간 낭비하는게 너무 아깝고 귀찮고. 접어놓으면 어떤 옷인지 잘 모르겠고 꺼낼 때 흐트러지고. - 그래서 세탁하고 옷걸이에 바로 걸어말리고 그대로 행거에 보관하는 게 내 옷 관리 루틴이 되었다. - 한때는 양말과 속옷도 옷걸이에 말린 채로 두었다가 거기서 하나씩 빼서 입었는데 옷이 많아지고 그 상태는 보기에 너무한 것 같아서 지금은 속옷과 양말 정도는 정리함에 접어 보관함. - 그래서 옷걸이를 어떤 걸로 사야할지가 예전부터 중요한 고민이었음 # PVC 코팅 반원형 옷걸이 - 세탁 후에 젖은 옷을 바로 걸 수 있어야하고, 모든 종류의 옷을 걸 수..
안경테는 인터넷 주문, 안경알은 오프매장에서 맞추기 - 눈이 심하게 나쁜 편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는 안경 안 쓰고 생활함(지금도 안경 안 쓰고 있음) - 그래도 컴퓨터로 장시간 일할 때나 정교한(?) 작업을 할 때는 안경 씀. 누운 자리에서 멀리 있는 컴퓨터 화면 볼 때도. 티비처럼 유튜브를 틀어놔서 ㅋ - 19년에 처음으로 안경테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오프 매장에서 안경알을 맞췄는데 안경 자체는 만족스러운 구매였음. - 그때 간 오프매장은 안경알만 맞추는 손님에게 좀 불친절했음. 안경 핏팅은 못 해준다고 그랬던 것 같음. 다른 데 가기 귀찮아서 그냥 거기서 했는데 나중에 다른 매장에서 핏팅을 다시 부탁했었음. 단골매장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안경이 불편해서 부탁한 거였는데 해주셨음. 돈을 받았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돈을 받았더라도 몇천원의 아주 적은 돈..
드럼세탁기 세탁 후 청소(업데이트 22.04.23.) - 드럼세탁기는 세탁 후 관리가 좀 필요함 - 나도 재작년에야 알았음. 이 집으로 이사오고 세탁기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세탁조 청소를 업체에 맡길까까지 생각했지만 비용도 비싸고, 과탄산과 구연산과 락스 청소까지 해보고 나서 그래도 사용할 수는 있겠다 싶어서 그냥 사용하고 있음. - 세탁 후 문 열어두는 건 아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세탁 후 고무패킹에 남은 물기를 닦아야 하는 건 모르는 분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음 # 고무패킹 청소 # 세제통 청소 # 배수구 청소 - 내 경우에는 배수구 청소하라고 해서 몇 번 했는데 항상 깨끗해서 몇 달에 한 번 생각나면 함. - 오늘도 오랜만이라서 배수관 물을 먼저 빼고 나서 동그란 걸 열어야하는데 동그란 걸 먼저 빼서 물이 바닥에 쏟아졌음. - 많은 분들이 본인 건..
소소한 수선, 어깨가 조금 작은 숏코트 단추 옮겨달기(업데이트 22년 12월) - 구제에서 산 코트가 어깨가 조금 조여서 불편함 - 빈티지에이스에서 3천원대에 구매. - 어깨 38 가슴 48인데 어떤 어깨 38은 맞는데 이건 나에게 조였음. - 소재도 마음에 들고 색상도 마음에 들고 어깨 조이는 거 외에는 다른 부분 사이즈는 괜찮아서 맨아래 단추만 잠그고 위쪽 단추는 풀고 입었음. - 단추 풀고 입으면 아무래도 찬바람이 잘 들어와서 단추 옮겨 달아볼까 생각은 했는데 오늘 기분이 나서 행동으로 옮겼음. - 단추를 옮겨달고 나니 장식용 단추의 위치가 한쪽으로 너무 쏠림. 저쪽 단추를 옮겨달거나 떼어버려야 할 것 같음. 옮겨달기 귀찮으니 그냥 떼어버릴 것 같음. ### 22년 겨울에 이 숏코트 버림. - 색상이나 소재는 여전히 좋은데 짧은 코트라 추운 겨울에 내가 잘 입지 않고, 옷을 ..
소소한 수선 성공기, 얇은 소재라 쭈글거리는 셔츠 단추 부분 보강 ### 60-027 베이직 접착테이프심지_단추전용(화이트) EG0, - 4,870원, 배송비 포함 - 폭 2.5cm - 반짝거리는 부분이 접착제 있는 부분. 접착제 있는 쪽을 붙이고 싶은 천 쪽과 닿게 올린 후 다리미로 눌러줌. - 옷 만드시는 분들이 쓰시는 것 같은데, 난 얇은 면셔츠의 단추 부분이 너무너무 우글거려서 이거 구매함 - 단추 부분 우글거리는 게 너무 심해서 벌어지기까지 했었음. - 다림질 하면 되겠지만 하루 입고 빠는 셔츠를 다림질 하면서 살다니 나는 그런 귀찮은 짓을 할 수 없음. - 그냥저냥 입고 살았는데 다이소 옷수선테이프를 사서 수선하다가 단추 부분에도 이런거 붙이면 좀 뻣뻣해져서 괜찮겠는데 싶었다. - 다이소 수선테이프는 양면테이프처럼 양쪽 천을 붙여주는 거라 단추 부분 뻣뻣하게..
6pm에서 내 사이즈, 원하는 스타일 신발 빨리 찾기 - 외국 사이트들은 다 비슷하던데 필터를 잘 이용하면 시간낭비 없이 내 사이즈,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신발을 빨리 찾을 수 있음. https://www.6pm.com/ Discount Shoes, Clothing & Accessories | 6pm *Coupon is valid on 6pm website and mobile app until 11/29/21 11:59PM PST or until 60,000 coupon codes have been used, whichever is earlier, as determined by 6pm in its sole discretion. To redeem, enter coupon code at checkout. Discount is applied towards www..
발 사이즈 측정하기 출처: https://www.redmeteor.co/measuring/ 발사이즈 측정방법 RedMeteor | 자동차디자이너 출신 디자이너가 만든 프리미엄 남성 수제화 브랜드입니다. 자동차디자인 원리를 신발디자인과 접목해 세련되고 독특하한 브랜드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미국에 redmeteor.co - 나는 이런 식으로 그려서 측정해보니 길이가 26cm도 안 나온다. 예전에 260 신발 신었던 적 있는데 길이상으로는 가능한 거였음. - 지금 275 신는 건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아서이기도 하고, 편하게 신으려고 이렇게 된 것 같음 - 내가 여름 신발 사이즈 실패하는 이유가 이거 때문인 것 같음. 옆으로 트여있거나 옆으로 잘 늘어나는 부드러운 플랫 같은 경우는 옆부분이 잡아주지 못하니 길이가 모자라서 ..
히트텍부터 등산용 메리노울 내의까지의 여정 - 내복을 언제부터 입게 되었을까? 20대 초반까지는 안 입었던 것 같은데 - 어린 시절 엄마가 챙겨줄 때 외에는 청소년기와 20대 초반까지는 내복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필요하지도 않았던 것 같음 - 언제 다시 입게 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은데 내복을 입기 시작한 초창기에 히트텍을 입었던 것 같음. ### 유니클로 히트텍 - 히트텍을 입으면서 내복을 입으니 따뜻하구나를 알게 되고 그 이후로는 꾸준히 내복을 챙겨 입었던 것 같음 ### 스파오 웜히트 - 히트텍이 생각보다 비싸고, 허리가 짧았던가 그랬던 것 같음. - 그래서 스파오에서 히트텍 비슷한 소재의 웜히트를 여러벌 구매해서 입었음. ### 기어엑스 발열내의 혹한기 - 내복을 한 번 입기 시작하면 점점 더 따뜻한 내복을 찾게 됨. - 팔은 당연히 긴팔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