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산 게 이 제품인지는 구매기록이 없음. (왜 없지? 구매한지 3~4년 정도 밖에 안 된 것 같은데 메일에서 검색이 안 되네)
- 구조는 이렇게 생겼음.
- 써보니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아서 추천
https://www.wangjahanger.com/goods/goods_view.php?goodsNo=516
- 일반적인 행거와 다른 건 아래쪽에 앞과 뒤로 봉이 2개로 설치된다는 거. 이게 장점이자 단점임.
- 앞과 뒤로 봉을 2개를 설치해야 할 공간(+옷의 폭도 고려해서 벽과도 어느 정도 떨어져야 하고)이 필요하니 폭은 많이 차지함.
- 대신에 옷을 거는 양에 비해 길이는 적게 차지하는 편.
- 아무래도 뒤쪽으로 걸리는 옷은 꺼내쓰기 불편함. 그리고 뒤쪽으로 걸리는 옷은 똑바로 걸기 어려움. 비스듬하게 걸게 됨. 바지류는 괜찮은데 어깨폭이 있는 옷들은 비스듬하게 걸어야 앞쪽 옷과 같이 걸 수 있음. 그래서 저 뒤쪽 행거는 그 계절에 잘 안 입는 보관용 옷 거는 용도로 사용함.
- 겨울에는 봄~가을용 아우터와 바지류를 여기에 걸어둠. 여름에만 입는 옷(반팔과 반바지 등)은 접어서 옷가방에 보관(예전에는 겨울에도 여름에 입는 옷을 행거에 걸어서 보관했는데, 입지도 않으면서 공간만 차지하고 옷걸이에서 늘어지기만 해서 접어서 보관. 접어서 옷가방에 넣은 후에 저 행거의 아래쪽에 넣어둠. 여름옷만 접어 보관하면 양이 얼마 안 됨. 여행용 캐리어 1개와 그 정도 크기의 옷가방 1개 정도의 양. 계절이 바뀌면 꺼내서 옷걸이에 며칠 걸어두면 웬만한 주름은 저절로 펴짐)
- 봄~가을까지는 겨울에 입는 코트와 모직자켓류 등을 뒤쪽 옷걸이에 걸어둠. 패딩과 추울 때만 입는 울성 니트류, 울양말, 내의 등은 접어서 옷가방에 보관.
### 설치할 때 고려할 사항
#양쪽 끝
- 긴의류가 많다면 양쪽 끝을 많이 빼야 함. 위의 설치사진에서 보듯이 양쪽 끝으로만 긴 의류를 걸 수 있음. 가운데 부분은 뒤쪽 행거가 있어서 긴 의류를 걸면 뒤쪽에 있는 옷이 안 보임. 그 계절에 잘 안 입는 옷이고 보관하는 의류라면 상관 없지 않나 생각했는데 꼭 그런 옷만 걸게 되지 않음.
- 그리고 저 양쪽 끝 부분 중 개방된 부분은 입었던 옷 걸어두는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음. 특히 가을 겨울에 아우터류는 한 번 입고 빠는 옷이 아니다보니 입었던 옷을 입지 않은 옷 사이에 다시 넣어두는 게 찝찝함. 그래서 입었던 옷들은 개방된 끝쪽에 구분해서 걸어두면 좋음.
#위쪽 가운데 봉
- 위쪽 가운데 봉에는 길이가 짧은 상의류만 거는 게 적당함. 뒤쪽 봉의 옷을 볼 수 있도록.
#아래 뒤쪽 봉
- 뒤쪽 봉을 설치할 때는 최대한 위로 설치하는 게 좋음. 위쪽 가운데 봉에 건 상의류에 의해 옷이 가려지지 않는 수준에서 최대한 위로 설치하면 뒤쪽에도 긴 옷이나 바지류를 걸 수 있음. 뒤쪽 봉에 긴 옷을 걸고도 행거의 아래 공간이 남는다면 거기다 그 계절에 안 입는 옷을 접어 박스나 옷가방에 보관할 수 있음.
#아래 앞쪽 봉
- 앞쪽 봉은 최대한 아래로 설치하는 게 좋음. 그래야 뒤쪽 봉에 있는 옷이 잘 보이고 뒤쪽 옷을 꺼낼 때도 편함. 앞쪽 봉에 거는 옷 종류를 정하고 그 옷이 바닥에서 한 20cm 정도 떨어지는 높이로 설치하면 적당할 것 같음. 나는 셔츠와 치마를 이 앞쪽 봉에 걸어둠. 그래서 긴 치마와 긴 셔츠는 바닥에 닿아서 뒤쪽 봉을 조금 사용함.
# 이 사항들은 내가 대충 설치해놓고 불편한 점 때문에 생각하게 된 것들. 다시 설치하려면 할 수 있지만 그냥 참을만 하니까 이사갈 때까지 버틸 것 같음. 다음 이사해서는 잘 설치해야지.
# 이사하면서 알게 된 왕자행거 조립팁(24년 8월 추가)
- 기둥 길이를 조절하는 버튼(원터치버튼)이 안눌리면 벽에 버튼을 대고 몸으로 누르면 눌러진다. 기둥 하나가 손으로는 저 버튼이 어떻게 해도 안 눌러져서 행거 버리게되나 싶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다른 분이 비슷한 일을 겪어서 후기를 남겨 놓으셨다.
# 내가 도움 받은 왕자행거 원터치 버튼 고장 해결 글
https://blog.naver.com/gong_gam/222317561049
- 이 글에 답글로 여러 해결 후기가 있는데 그 중에 이런 댓글이 있다.
- 스프링의 눌림 현상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가 봄. 다음에 또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이 댓글을 떠올릴까? 그냥 벽에 대고 누를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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