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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만들어 먹기

시금치로 만들 수 있는 요리(+시금치 안 데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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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보내주신 시금치(사실 시금치는 양이 얼마 안 됨, 무와 배추가 ㅋㅋㅋ)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정리해보기로.
- 시금치가 제일 먼저 상할 것 같아서 일단 시금치를 제일 먼저 처리하기로.
- 현재 보관은 종이로 약하게 감싸서 김장용비닐봉투에 담아 밀봉은 아니고 느슨하게 묶어 현관 근처에 놓아둠.

### 시금치 꼭 물에 데쳐야 하나?
- 시금치에 수산(=옥살산)인지가 있어서 그냥 먹으면 안 좋고 어쩌고를 예전부터 들었음. 교과서에도 있지 않았나? 가정교과서 이런 데?
- 그런데 외국 음식 조리법에서는 그냥 생으로도 먹고 바로 볶아먹기도 하기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하고 찾아봤는데 정보가 엇갈리고 데쳐서 먹는 게 좋다는 쪽이 월등히 많음.
- 사실 정보는 안 엇갈림 ㅋ 그냥 내가 데치는 게 귀찮아서 데치지 않고 조리해도 괜찮다는 정보를 찾으려고 하니까 힘들었던 것
- 시금치에 들어 있는 양이 다른 식재료에 비해 훨씬 많은 건 아니고 시금치만큼은 아니지만 수산이 많은 다른 식재료도 있음.
- 일상의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양으로는 큰 문제 없다는 내용도 있음.
- 그럼 난 어떻게 할 거냐? 조금 넣을 때는 그냥 넣고, 많이 넣을 때는 데친 후 넣는 걸로. 오늘은 데쳤음. 그냥 먹어도 괜찮다는 자료를 찾고 싶다. 데치는 거 귀찮.

한편 시금치를 오랜 기간 너무 많이 먹으면 수산(oxalic acid)이 체내 칼슘과 결합하여 물에 용해되지 않는 물질을 형성해서 신장이나 방광에 결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시금치 안에 옥살산은 100g 중 0.86% 정도 들어 있어서, 3kg의 시금치를 생으로 1개월 동안 계속 먹지 않는 한 그러한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끓는 물에 데쳐서 어느 정도 옥살산을 제거시켜 먹어도 좋다. 시금치를 데칠 때는 냄비의 뚜껑을 열고, 충분한 양의 끓는 물에 소금이나 식용 소다를 약간 넣고, 시금치를 뿌리 부분부터 넣어 데치는 것이 좋다. 뚜껑을 닫고 삶으면 엽록소가 파괴되어 녹황색으로 변하게 되기 때문이다.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는 기름에 용해되면 체내에 흡수가 잘 되므로 기름을 사용하여 요리하는 것도 좋다.

출처: http://www.bris.go.kr/portal/resource/book/selectResourceBookDtlInfo.do?lfrcMnno=MANUIP3300200006&gubun=1&siteGb=&menuNo=

 

생명자원정보서비스

내력 시금치의 원산지는 아프카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로서, 이란 지방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왔다. 회교도에 의해 동·서양으로 전파되었는데, 유럽에는 11~16세기에 걸쳐 여러 나라로 전

www.bris.go.kr


- 내가 원하던 정보 찾았다(왜 지금에야 검색되지?). 3kg의 시금치를 매일 생으로 1개월 동안 먹지 않는 한...
- 앞으로는 데치는 과정 생략하고 바로 조리에 쓰는 걸로.

### 팟타이
- 직접 조리에 넣은 건 아니고 만들어놓은 팟타이에 시금치나물을 올려서 같이 데워 섞어 먹었는데 어울림.
- 고수나 숙주 대신에 투입 가능

시금치나물 넣은 팟타이


### 파스타
- 당연히 시금치 투입 가능.
- 고다치즈 가위로 잘라서 올리는 건 별루. 뭉쳐서 입에 한꺼번에 들어오니 짜고 느끼하고. 말랑한데 치즈 그레이터로 갈아지려나?
+ 치즈 그레이터로 조금 부서지지만 갈아짐.

시금치 버섯 새우 스파게티


### 샤브샤브 또는 밀푀유나베
- 시금치 넣는 거 가능. 최대한 늦게 넣어 살짝만 익혀서 먹어야 함.
- 예쁘게 세팅했을 때는 사진 안 찍고 내가 먹을 용으로 그냥 때려넣고 익힌 사진만 있음.

시금치 넣은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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