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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식재료 보관

조그마한 냉장고에 달걀 한 판 보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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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달걀 한 판을 사왔음.
- 내가 달걀 보관하는 방법은 일단 계란칸에 넣고 나머지는 플라스틱 재활용 상자(? 토마토 같은 거 포장박스가 아니었을까 싶음. 뚜껑부분 잘라내고 사용)에 한꺼번에 담아 보관.
- 진짜 별 거 아니고 예전에 나도 이렇게 보관했었는데 한동안 이걸 잊고 있었음. 지난번 집에는 냉장고가 꽤 커서 그냥 계란판 째로 넣어 사용하다보니 이 집에 와서도 계속 계란을 판째 넣고 냉장고가 너무 작다고 신세한탄을 하거나, 비싸더라도 계란을 10개씩 사야하나 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음. 계란을 그냥 쌓아서 보관하면 되는데 말이지.
- 요즘 계란보관용기라고 나오는 것들도 계란 하나하나 분리해서 보관하는 용기들이라 공간만 많이 차지하는 것들. 혹시라도 나같은 사람 있으면 도움이 되면 좋겠네.
- 삶은 계란 먹는 사람들은 계란 사와서 바로 몇 개는 삶아버리면 달걀 보관이 더 쉬워짐. 삶은 계란은 냉장고 아무 데나 넣어둬도 괜찮으니까.
- 냉장고에 달걀 넣을 공간이 부족하면 4개 삶고 그래도 안 나오면 4개 더 삶아서 삶은 계란은 냉장고 틈새에 보관. (꼬꼬계란찜기 이용하니까 4개씩 늘어남)
- 달걀을 많이 써서 더 작은 용기로 바꿀 수 있을 때는 더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재활용 용기를 사용. 꼭 플라스틱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재활용 용기로 많이 나오고 사이즈도 다양하니 몇 개를 버리지 않고 세척 후 보관. 계란 그릇이 차지하는 공간이 아깝다 싶을 때 바꿔줌.

냉장고의 계란칸 7개. 맨 나중에 먹게 됨.

계란은 쌓아서 보관해도 됨. 쌓아서 23개 보관한 부피가 저 정도. 다루면서 조심은 좀 해야겠지만 계란은 원래 그런 식재료니까. 용기 밖의 계란은 삶은 계란임. 생달걀과 구분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껍질 좀 금 가도 괜찮으니 냉장고 틈새에 수납.

* 달걀로 바꿔쓰려다 실패. 계란이 더 익숙한 걸 어쩔 수 없네.



달걀 갯수가 줄어들면 더 낮은 높이의 용기로 교체해서 냉장고 저장 공간 확보

달걀이 더 줄어들면 더 작은 용기로. 두부 그릇이 좋을 것 같은데 한 번 사먹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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