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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연을 쫓는 아이할레드 호세이니 저 왕은철 역현대문학 2010.10.22- 패션유투버 보라끌레르가 책을 추천하기에 읽어봤다. -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인기 있는 책이어서 그런지 많이 낡았다. 인기 있을만은 한 것 같다.- 이 책에 대한 감상은 번역자가 마지막에 후기로 써놓은 내용이 딱이라고 생각한다.- 번역자도 번역하기 어렵지 않았다고 하니, 읽기는 더 쉽다. 500페이지가 넘는데 이틀 만에 다 읽었다. - 물론 읽기 고통스런 내용이 있지만 한강 작가가 표현하는 고통과는 묘사의 수준이 다르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한동안 소설은 그만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이 겪는 고통에 대해서 올해 초부터 너무 많이 읽고 생각했다. 한동안 휴식기를 가져야 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
[책]바람이 분다, 가라 / 한강 - 와, 엄청나네. 후반부는 멈추지 않고 읽었다. - 노랑무늬영원 소설집에 있던 단편 을 장편소설로 다시 쓴 작품인데 파란 돌은 조용하고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였다면 이 책은 후반부로 갈수록 치열하고 극적이고 긴장되는 분위기로 바뀐다. 파란 돌에서 이런 장편이 만들어진다고? 작가는 정말 대단하다.- 이 책을 읽을 생각이 있다면 단편인 파란 돌을 먼저 읽고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파란 돌 단편은 노랑무늬영원 소설집에도 있지만 에도 있다. 작가가 좋아하는 이야기이니 여기 저기 선택된 것이겠지?- 한강 작가 책을 읽을수록 남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바뀌는데 한강 작가 책 중에서 그나마 흥미 위주로 가볍게(?) 읽을 소설로는 이게 제일 괜찮지 않나 싶다. 같이 극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이야기..
델리바이애슐리, 청양크림함박, 맛있다 - 라구함박을 또 먹고 싶은데 내가 갈 때마다 없네. - 청양크림함박이 있어서 이것도 맛있나 구매했는데 맛있다. - 내가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했네. 고기 다져서 뭉쳐놓은 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떡갈비나 햄버거 패티나 동그랑땡이나 뭐 그런 류들, 즐겨먹지 않았을뿐 좋아는 했던 건가? - 크림소스지만 청양고추 존재감이 있어서 소스도 괜찮았다. 내 입맛에는 라구소스가 더 맛있기는 하다.- 델리바이애슐리에 함박 들어간 메뉴가 있으면 일단 구매해야겠다.-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함박스테이크 한 번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네. 미리 만들어서 냉동보관해두어도 괜찮을 메뉴 같은데.- 이후에 머쉬룸크림함박이랑 오리지널함박도 먹었는데, 라구함박이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은 청양크림이 맛있었음.
[책]캐치-22, 조지프 헬러 세계문학전집 186조지프 헬러 저자(글) · 안정효 번역민음사 · 2008년 08월 22일  - 오랜만에 읽다가 그만둔 책이다. 150페이지 넘겼을 때 200페이지까지 읽고도 못 읽겠으면 그만 읽어야지 했는데 200페이지까지 못 읽고 반납했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에서 빌렸다.- 민음사 유투브 정치도서편에서 조지 오웰 에세이와 함께 소개했던 책이어서 봤다. 블랙유머고, 미친 사람들이 나오고 해서 재밌을 줄 알았는데, 미친 사람들인 것 같긴 한데, 재미는 없었다. 번역체인지, 문체인지 문장도 읽기 어려웠고. - 전쟁이 사람을 이렇게 미치게 한다는 측면에서 반전도서로서 유명해졌나? 아니면 블랙유머라서 한국인인 내가 이해하기기 어려웠나? 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좀 더 재밌으려나? 군대에서 겪는 이상한 일들을 표현..
[책]나는 왜 쓰는가, 조지 오웰 에세이 - 서초구 전자도서관 구독형에서 빌려 봤다. 서초구 전자도서관은 소장형과 구독형이 있다. 소장형과 구독형이 서로 달라서 소장형 책 탭에서는 구독형 책이 안 보여서 책은 빌렸는데 왜 없지? 했었다. - 책 내용이 꽤 되는 것 같다. 전자책은 페이지 대신 %로 표시되니까 양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기 어렵네.- 조지 오웰 에세이가 꽤 취향이다. 기록해두고 싶은 부분도 꽤 많고. 특히나 이 책은 지난 번 읽었던 에세이집 보다 더 마음에 들어서 전자책으로 구매해둘까도 고려하고 있다. 코끼리를 쏘다와 중복되는 에세이도 있다. - 언젠가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조지 오웰의 다른 에세이도 더 읽고 싶고. 이 에세이를 읽고 나서 다시 읽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나 1984는 더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할 것 ..
[책]사자왕 형제의 모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한강 작가의 산문을 읽다가 이 책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가볍게 읽기 좋겠다는 생각에 빌려봤다. 은평구 도서관에서 빌렸다.- 동화라서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좀 심심한 느낌. 그래도 일반적인 동화와는 다른 면모가 있다. 동화이고 모험이야기인데 굳이 죽음과 사후세계를 얘기하는 것이 특이하다. - 어린아이가 읽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하다. 나는 이미 늙어서 좀 지루했다.- 말괄량이 삐삐를 쓴 작가라고 한다. 말괄량이 삐삐를 책으로 본 것 같지는 않고 TV로 봤을 것 같은데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초등학생에게는 추천할 수 있겠지만 어른에게는 모르겠다. 동화책을 좋아하는 어른에게는 괜찮을지도.
델리 바이 애슐리, 라구 아란치니, 별로 - 라구 함박이 맛있어서 라구 아란치니를 구매해봤는데 별로다.- 아란치니 처음 먹어봤는데 아란치니가 맛이 없는 것인지 여기 아란치니가 맛이 없는 것인지 아무튼 별로다. - 라구 소스는 동일한 맛이라 맛있는데 아란치니가 영 별로다.- 주먹밥 안에 치즈 넣어서 튀긴 것 같은데 치즈가 적은 것은 그렇다 치지만 치즈맛이란 게 특별히 없다. 치즈라는 것은 보이는데 치즈의 향이라든지 감칠맛이라든지 그런 게 없다. 다시 먹을 일 없다.
멸균우유 구매 후기 - 요거트 만들 때 우유 사다 나르는 게 힘들어서 멸균우유를 사봤다. 요거트도 잘 만들어지고 보관도 편해서 계속 구매하고 있다. 저렴하기도 하고.- 요거트 만드는 용이라 멸균우유 자체의 맛은 별로 상관 없다. - 멸균우유 주문 주기를 보니 1달 약간 넘으면 재주문하네. 꽤 자주 주문하고 있네.# 25년 4월 9일 구매- 이번에는 두 달 정도 먹었네.- 환율 영향인지 수입멸균우유 가격이 비싸졌다.- 서울우유 멸균우유 가격이 더 저렴해서 구매해봤다.- 가격은 지난 구매와 비슷하지만 10개라서 지난 번 구매한 수입멸균우유보다는 더 비싸다. 하지만 수입멸균우유는 더 비싸졌다. # 25년 2월 8일 구매- 믈레코비타 폴란드산 초원방목 유지방 3.5% 수입멸균우유 1L 12입- 수입멸균우유 중 제일 많이 팔리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