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09)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에 델리 바이 애슐리, 라구함박, 맛있다 - 한동안 딱히 먹고 싶은 게 없어서 둘러보기만 하고 나왔는데, 어쩐지 평상시 좋아하지도 않는 함박스테이크가 맛있어보여서 집어왔다. - 그런데 이거 맛있다. 함박도 맛있고 라구소스도 맛있고. - 전자렌지 3분 조리해서 먹는 거였는데 여전히 촉촉하고 고기 양념도 적당하고 다 적절했다. - 조만간 또 사먹을 것 같다. 델리바이애슐리에서 두 번 사먹은 것은 단호박오리구이 밖에 없었는데 그것보다 더 맛있다. [책]노랑무늬영원, 한강 - 한강 작가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 읽는 중간에 '왼손'이라는 작품에 놀라서 후기를 쓴다. 인상적이다. 책을 읽으면서 배우의 움직임을 촬영한 영화의 장면이나 소극장 연극을 보러 가서 코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을 볼 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뭔가 생생하고 긴장되고 급박한 느낌이었다.- 이제 한강 작가를 좋아하는 작가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노랑무늬영원 까지 마음에 들었으면 그렇게 말해도 될 것 같다. - 한강 작가에 익숙해져서 좋은 것인지, 아니면 이 책들이 내 취향인 것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요즘 읽은 한강 작가 책들이 다 마음에 든다. - 노랑무늬영원이 뭔가 했는데 도룡뇽 종 이름이었다. 노랑무늬와 영원을 붙여쓴 데도 있고 띄워쓴 데도 있었는데 종 이름이라면 .. [책]그대의 차가운 손, 한강 - 한강 작가의 전자책을 계속 읽고 있다. 전자책으로 읽는 것도 좀 더 익숙해졌다. 그래도 종이책이 더 글 읽는 맛이 있는 것 같다.- 한강 작가의 모든 책을 읽어야지 하는 의무감으로 시작한 책 읽기인데 읽을수록 작가가 좋아지네. 여러 번 한강 작가의 책을 내 취향은 아니지만이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은 아니지만 식으로 표현했던 것 같은데, 점점 내 취향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까지 한강 작가의 책을 여러권 읽었으니까 지겨울만도 한데 지겹지도 않고. 나도 내가 신기하네. 쉽게 지겨워하는 편인데.- 한강 작가는 장편소설 쪽이 더 좋은 것 같다. 한강 작가의 글은 장편이어도 그렇게 긴 편은 아니고. 단편은 설명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너무 축약되어 있다고 해야하나. 이게 무슨 내용이지 싶은 것도 .. [책]회복하는 인간, 한강 - 한강 작가의 전자책을 선물받기 전에 서초도서관에 전자책이 있기에 예약을 해뒀었다. 어느새 내 차례가 되어 알람이 와서 읽었다.- 이 책은 한강 작가의 소설집에 있는 단편소설 을 한글과 영어 번역본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사실 모르고 예약해뒀었다. 책을 다 읽고 났더니 노랑무늬 영원이 출처로 되어있어서 알게 되었다. 선물 받은 책에 노랑무늬 영원도 있었는데 아직 읽지 않아서 몰랐다. - 한강 작가의 다른 단편소설들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나는 굳이 번역본이 궁금하진 않아서 그 부분은 넘어갔다. -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비평으로 붙은 부분 중에 한강 작가의 소설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이 공감되는 면이 있었다. 다른 사람의 감상이나 해설을 찾아보면서 소설을 읽지는 않아서 이렇게 책에 포함되어 있지 않.. [책]검은 사슴, 한강 - 한강의 전자책 여러 권을 선물로 받았다. 내가 요청한 선물이다. 가나다 순으로 검은 사슴부터 읽기 시작했다.- 전자책으로 읽으니 읽는 속도가 종이책보다 느린 느낌이다. 집중이 더 잘 안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종이책을 보관하는 일은 번거러워서 앞으로도 구매는 전자책만 할 거다. 전자책에 익숙해지겠지. - 한강 작가의 책이 완전 내 취향도 아니고 재밌는 편도 아닌데 지루하지도 않다. 여러 인물들의 사연이 익숙한 듯하면서 새롭고 그 사연을 보여주는 방식이 긴장감있다.- 검은 사슴을 읽으면서 채식주의자의 영혜가 생각나기도 하고, 작별하지 않는다의 주인공(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찾아보니 경하다. 친구였던 인선의 이름은 익숙한데 경하는 생소하네)도 생각났다. 한강 소설에 나오는 여성들은 비슷한 면이 많다. 조용.. 명절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5% 할인받아 충전하자 - 평상시에는 10% 할인인데 명절에는 15% 할인을 해줌. 나도 지난 추석부터 알았음. 명절에 다음 명절까지 쓸 정도의 금액을 미리 결제해두면 평상시 충전보다 5% 더 할인받을 수 있음.- 이전에 관악구 살 때는 근처 시장에서 주로 과일 살 때 사용했음. 시장에서 채소도 사는데 채소는 한 번에 1-2천원 어치만 사니까 카드 사용하기 좀 그랬음. 정육점은 온누리 되는 곳이 더 비싸서 굳이 이용하지 않았음. - 작년에 이사한 은평구에도 근처에 시장이 있는데 여기는 정육점 가격이 괜찮음. 이사 후에는 주로 정육점에서 소비함. 과일 가게도 온누리 되는 곳이 있어서 가끔 이용하고 있음.- 근처에 시장이 있고 시장에서 장 보는 사람이면 이용하기 괜찮음. 일부러 온누리상품권 되는 곳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귀찮고, .. [책]마사 퀘스트, 도리스 레싱 - 이 책도 도리스 레싱 책 중에 제일 지루했다. 비록 세권째이지만. 이 책이 연작소설의 첫번째라던데 다른 책을 읽고 싶지 않다. 번역의 문제일까?- 묘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사건 전개도 빠른 것 같은데 뭔가 집중되지 않았다. - 이 책이야말로 읽으면서 소녀 버전이네 싶었다. 그런데 덜 매력적인....- 이 책을 읽고 나니 풀잎은 노래한다에 나오는 시대배경이 더 잘 이해되긴 했다. 그런데 풀잎은 노래한다 쪽이 더 재밌긴 한 것 같다. 그 책도 크게 재밌진 않았는데.- 도리스 레싱은 가 제일 좋다. 세상속의 벤이 번역되어서 나오면 읽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그런데 힘들겠지? -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 도리스 레싱은 한동안 쉬고 싶어졌다. 밀란 쿤데라의 도 읽고 나니 밀란 쿤데라는 한동안 쉬어야겠다고.. [책] 삶은 다른 곳에, 밀란 쿤데라 - 밀란 쿤데라 책 중 제일 지루하게 읽었다. 그래도 오르한 파묵보다는 덜 지루한...- 감상으로 쓸 말이 없네.- 지금 생각해보니 호밀밭의 파수꾼과 비슷한 면이 있나 싶기도 한데... 그 책보다 재미 없었다. 이전 1 2 3 4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