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을거리/만들어 먹기

(120)
고수를 사면 쌀국수를 먹는다 - 봄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한 고수가 보였음 ### 볶음 쌀국수 - 볶음 쌀국수 소스도 처리하고, 고수도 먹고 - 도시락으로 싸 본 경험이 있어서 만들 때 3인분 만들었음. - 면과 고기만 양념해서 볶아둔 후 먹을 때는 숙주와 고수 넣어 완성해서 먹음. - 달걀을 안 넣었네. 뭔가 부족한 것 같더라. ### 제육볶음 - 세발나물 다 먹어서 남은 제육에 고수 넣어 볶았음 ### 국물 쌀국수 - 마지막 남은 포플레이버플러스와 하이몬 쌀국수장국으로 국물 만들었음. 말린 생강 한 줌과 베트남 고추 3개와 함께. 반달채망 이용하면 국물재료 건지기 편함. - 역시 반달채망이 있으니 국물에 양파도 한 번 데쳐서 그릇에 담고, 숙주도 데쳐서 담았음. 생 것보다는 한 번 데치는게 더 좋은 것 같음. 생 것 맛(?)이..
세발나물 넣은 제육볶음 - 강진에서 처음 먹고 반했던 세발나물을 서울에서 발견하고 매우 반가웠음 - 무침으로 먹는게 맛있긴 한데 반찬으로 만들기엔 귀찮음. - 그래서 어울리는 메인요리를 생각하니 제육볶음이 있었음. - 세발나물이 먹고 싶으면 돼지고기 앞다리살도 같이 사서 제육볶음 만들어 먹는 게 루틴이 되었음. - 세발나물은 생으로도 먹는 거기도 하고, 나는 가늘고 부드러운데 아삭한(?) 식감이 있는 점을 좋아하는 거라 식감을 살려 조리하는 게 중요함. - 불 끄기 20초 전에 넣고 같이 볶았더니 너무 익었음. - 불 끄고 나서 넣어서 뒤적여줬더니 식감이 잘 살아있음. - 5초쯤 볶아주면 제일 적당하려나? ### 세발나물 어떻게 수확하나 궁금해서 찾아봄. - 비닐하우스에서 기르고 잔디처럼 자라남. 칼이나 낫으로 베어서 수확함...
라이스페이퍼를 떡볶이 떡으로 말아 나름 성공한 후기 - 라이스페이퍼 처리하기로 결심했으니 내친 김에 떡볶이 떡처럼 만들어보기로 함 - 재료 준비, 라이스페이퍼 남은 것, 깻잎 3묶음, 미정당 국물떡볶이, 사각어묵, 파, - 추가 양념은 키친스톡 큐브 1개, 고춧가루 2큰술, 라면스프 1봉 - 라이스페이퍼 찬물에도 부들부들해지지만 부들부들해지는 데 시간이 걸림. 30초 정도? 동영상 보면서 잠시 두었다 말았음. 물 묻히고 바로 말면 잘 안 말아짐. - 깻잎을 사이사이 넣을 경우 라이스페이퍼 4장, 깻잎 3장이 적당한 사이즈. 라이스페이퍼만 말 경우 6장 정도 적당. - 깻잎 좋아해서 그런지 깻잎 들어간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먹을 때 향과 맛 좋았음. 식감도 깻잎의 아삭함이 살아있어서 괜찮았고. - 라이스페이퍼만 만 건 그냥 그럼. 면으로 만들었을 때보다는 괜..
라이스페이퍼를 면으로 써보려다 실패한 후기 - 라이스페이퍼를 구매할 때는 어디선가 봤던 라이스페이퍼로 떡볶이 만들기 같은 걸 해보려고 했음. 라이스페이퍼에 깻잎 올리고 말아서 만드는 떡볶이 그런 거. - 그런데 귀찮아서 안 함. 앞으로도 안 할 것 같음. - 그래서 귀찮지 않게 빨리 소비할 방법이 없나 생각하다 잘라서 쌀국수처럼 못 쓰나 싶어서 한 번 시도해 봄. - 결과는 실패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식감이 망임. 면은 식감이 중요한데 쌀가루풀 같은 거 뭉친 거 먹는 느낌임. - 라이스페이퍼 물 닿으면 금방 부드러워짐. 불에 닿으면 더 빨리 흐물거림. 청경채 숨도 죽이기 힘들 정도의 시간에 면이 너무 흐물거려서 불 껐음. 한 2분 정도 익힌 것 같음. - 라이스페이퍼 물로 2번 씻고, 만들어둔 마파두부 넣은 상태로 중불에서 2분 익힘. 청..
엄마의 팥죽 조리법 # 고향집에 갔는데 팥죽이 먹고 싶어져서 엄마에게 조리법 물어가며 만들었음. - 팥을 씻는다. 돌과 흙이 있을 수 있으니 조리질한다. 흙을 제거하기 위해 체로 거른다. - 압력솥에 팥 양의 4배 정도 되는 물을 붓고 센불로 삶는다. (물은 더 부어도 될 것 같음, 5배 정도?) - 20분 정도 지나니 끓고,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20분. - 하룻밤 방치한다. - 삶은 팥을 체에 놓고 주물러 팥물을 거른다.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팥 껍질만 체에 남도록 팥물을 만든다. - 물을 넣어 농도를 맞추고 팥물을 먼저 끓인다. 중간 중간 눌러붙지 않도록 바닥을 저어준다. 팥물 농도는 이 정도 - 팔팔 끓으면 새알을 넣고 한참 끓인다. 찹쌀새알 냉동된 것(구매한 것)이 잘 익지 않으므로 오랫동안 끓이고 주걱으로 몇 ..
전자렌지로 고구마 익히기, 면보 이용 13분 - 작년엔 신문지로 감싸서 전자렌지 덮개 덮고 12분이었는데 - 올해는 면보를 이용하고 있음. 신문지가 계속 있는 게 아니라 다이소 면보 대 사이즈를 반복해서 사용하고 있음. 세탁은 수건이랑 같이 세탁기로 세탁함. - 올해 고구마는 작년보다는 두꺼워서 13분 익힘. - 물로 고구마 흙 좀 씻어주고, 면보로 감싼 후 면보에 물 좀 적시고 전자렌지 조리 13분. 전자렌지 덮개 덮음.
돼지고기 앞다리 수육 만들기 - 집에서 김장 김치를 보내줘서 수육을 만들었음 - 기분 내키는대로 만들었는데 맛있었음. - 말린 생강 한 줌, 베트남고추 5-6개, 통후추 약간, 된장 한 숟가락 끝. - 물은 고기가 잠길 정도로 넣었고, 물 먼저 끓인 후 고기 넣음. - 700g 정도 한 덩어리였는데 통째로 익히면 오래 걸린다고 엄마가 알려줘서 중간에 꺼내 5조각으로 썰어서 익힘. - 김치 정리하다보니 50분 걸려서 50분 익힘. - 뻑뻑하진 않고 적당한 쫀득함과 식감이 있었음. - 수육하고 남은 국물에 면 넣으면 미소라멘 비슷한 것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 수육 맛있어서 한 번 더 만들었음. 한 근을 3등분(200g) 정도의 덩어리로 자르니 한 끼 양으로 적당함.
전자렌지에서 달걀 폭발 - 꼬꼬찜기에 넣고 전자렌지로 달걀을 찌고 있었는데 - 펑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달걀 폭발함 - 꼬꼬찜기를 사용했는데 왜??? - 이상해서 살펴봤더니 위쪽 내부 뚜껑을 넣지 않아서 생긴 일이었음. - 전자렌지로 달걀 삶는 건 위험한 일임. 꼬꼬찜기 부속품을 잊지 맙시다. - 달걀 1개가 먼저 폭발해서 전자렌지 작동을 일단 중지시켰는데, 그대로 방치했더니 시간을 두고 얼마 후 다른 달걀 1개도 폭발했음. 혹시 달걀 1개가 폭발해서 전자렌지 사용을 중지했더라도 다른 달걀이 폭발할 위험이 있으니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음. - 오랜만의 전자렌지 달걀 폭발이라 심난해서 한동안 방치해두고 나중에 정리했음. - 처참한 상황과는 다르게 청소가 그렇게 어렵진 않았음. 어느 정도 건조가 되기도 해서 그런..